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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원격 지원의 신세계, 겟스크린미(Getscreen.me) 본문

리뷰

설치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원격 지원의 신세계, 겟스크린미(Getscreen.me)

cloim 2025. 7. 8. 17:48

IT 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면 가장 빈번하게 마주하는 업무 중 하나가 바로 임직원들의 PC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지원'입니다. 특히 원격으로 지원해야 할 때,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나요?", "다운로드 링크 좀 보내주세요.", "ID와 비밀번호는 어디서 확인하죠?" 와 같은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일수록 이 과정 자체를 어려워해, 정작 본 문제 해결보다 원격 접속을 준비하는 데 더 큰 에너지를 쏟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런 고질적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만한 아주 간결하고 강력한 원격 지원 솔루션, 겟스크린미(Getscreen.me)의 '빠른 지원' 기능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이제 알았을까?' 싶을 정도로 기술 지원 업무의 효율과 만족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경험이었습니다.

복잡한 설명은 끝! 지원 링크 하나로 모든 게 해결

겟스크린미 '빠른 지원' 기능의 핵심 철학은 '클라이언트(지원을 받는 사람)는 아무것도 설치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지원 담당자가 보낸 고유 링크를 단 한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모든 원격 지원 준비가 끝납니다.

[지원 담당자(나)의 사용법]

  1. 겟스크린미에 로그인 후, 직관적인 대시보드에서 '빠른 지원' 탭으로 이동합니다.
  2. '초대 생성'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암호화된 고유 지원 링크가 생성됩니다. 이 링크는 복사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클립보드에 저장됩니다.
  3. 이 링크를 지원이 필요한 상대방에게 사내 메신저, 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전달하면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더 이상의 설명은 불필요합니다.

[클라이언트(지원을 받는 사람)의 사용법]

  1. 메신저 등으로 전달받은 링크를 의심 없이 클릭합니다.
  2. 웹페이지가 열리면서 아주 가벼운 일회용 실행 파일(gs-client.exe)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됩니다. '설치'가 아닌 '실행' 파일이므로 사용자는 부담이 없습니다.
  3. 다운로드된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실행하면, 별도의 설치 과정,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허용 요청, ID/PW 입력 등 복잡한 절차 없이 곧바로 지원 담당자의 화면에 원격 제어 요청이 나타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문자 그대로 1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바탕화면에 다운받으셨어요?", "화면에 보이는 숫자 9자리가 ID입니다", "비밀번호는 계속 바뀌니 새로 불러주세요" 같은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소통이 완전히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신뢰를 더하는 '브랜딩' 기능

외부 고객이나 파트너사를 지원해야 할 때, 혹은 사내 보안 규정이 엄격할 때, 낯선 프로그램을 실행하라는 요청은 상대방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거 악성코드 아니야?" 라는 의심을 사는 순간, 지원 과정은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겟스크린미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의 미묘한 지점까지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빠른 지원' 모듈에 우리 회사 로고와 브랜드 컬러, 원하는 배경 이미지 등을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는 링크를 클릭했을 때 정체불명의 페이지가 아닌, 익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리 회사 로고가 박힌 안내 페이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훨씬 더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며, 회사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춘 전문적인 기업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이는 사소한 차이 같지만, 고객 만족도와 기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디테일입니다.

간결하지만 기능은 강력하다

연결 과정이 단순하다고 해서 기능까지 단순할 것이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일단 연결이 완료되면, 겟스크린미는 원격 지원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 파일 전송: 지원에 필요한 드라이버나 패치 파일을 보내기 위해 별도의 메일이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PC의 파일을 상대방 PC 바탕화면으로 드래그 앤 드롭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전송됩니다. 반대로, 로그 파일을 받아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클립보드 동기화: 복잡한 명령어, 긴 라이선스 키, 특정 URL 주소 등을 지원 담당자가 자신의 PC에서 복사(Ctrl+C)한 뒤, 원격지 PC에 그대로 붙여넣기(Ctrl+V)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타로 인한 실수를 원천적으로 방지합니다.
  • 원격 시스템 정보 확인: "컴퓨터 사양이 어떻게 되세요?" 라고 물어볼 필요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상대방 PC의 운영체제, CPU, RAM, 디스크 용량 등 상세한 시스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문제 진단 시간을 크게 단축시킵니다.
  • 세션 녹화: 모든 지원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 과정을 동영상 매뉴얼로 만들거나, 작업 내역을 증빙해야 할 때 매우 유용한 근거 자료가 됩니다.

사용하며 느낀 몇 가지 아쉬운 점

물론 모든 솔루션이 완벽할 수는 없듯이, 겟스크린미를 사용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 한/영 키 직접 전환의 부재: 원격 제어 시, 로컬 PC의 '한/영' 키를 눌러 직접 입력 언어를 전환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작업 표시줄의 입력기 아이콘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변경할 수는 있지만, 키보드 단축키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에게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 점은 향후 업데이트에서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원격 컴퓨팅 용도로는 다소 아쉬운 속도: 겟스크린미는 '원격 지원'이라는 본연의 목적에는 차고 넘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 스트리밍이나 실시간 그래픽 작업을 위해 사용하는 'Parsec'과 같은 원격 '컴퓨팅' 솔루션과 직접 비교했을 때는 반응 속도에서 다소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두 솔루션의 주된 용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기술 지원이나 사무용 작업에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고성능 원격 데스크톱 환경을 기대한다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총평: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필수 도구'

겟스크린미의 '빠른 지원' 기능은 기술 지원 업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간'이라는 가장 소중한 자원을 아껴주는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솔루션입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 클라이언트의 설치/인증 과정이 전무하여 기술 지원 요청에 대한 심리적, 기술적 장벽을 완전히 허묾
  • 접속 준비 시간을 '0'에 가깝게 만들어 문제 해결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함
  • 전문적인 브랜딩 기능으로 기업의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동시 확보
  • 단순한 화면 공유를 넘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전문 기능을 갖춘 직관적인 UI

IT 부서, 고객 지원팀, 시스템을 관리하는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혹은 프리랜서 기술 컨설턴트 등 컴퓨터 화면 너머의 누군가에게 원격으로 기술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겟스크린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불필요한 과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시간 낭비에 지쳐있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업무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getscreen.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